위니브 제주 사계 바이브코딩 캠프
4박 5일 실제 결과물의 구현과 배포하는 바이브코딩 캠프의 학습 기록과 회고
박혁기 · 소요 4박 5일 · 난이도 보통

시작하며
제주 사계에서 4박 5일 동안 위니브 바이브코딩 캠프에 다녀왔다. 개발을 거의 모르는 비전공자 상태로 참여했지만, 캠프가 끝날 때는 직접 만든 결과물을 배포해 발표까지 했다.
이 글은 잘했다는 자랑보다, 무엇을 해봤고 무엇이 아직 어려운지를 남겨두기 위한 기록이다.
이번 캠프에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만든 경험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하고 배포까지 연결해 본 전체 흐름이었다.
위니브 제주 사계 바이브코딩 캠프는 어떤 프로그램이었나
"제주에서 4박 5일, 나만의 서비스 완성"을 목표로 한 캠프였다. 아이디어만 가져오면 기획부터 개발, 배포까지 AI 기반 바이브코딩으로 직접 웹 서비스를 만들어 보는 형태다.
| 항목 | 내용 |
|---|---|
| 기간 | 2026.05.25 - 2026.05.29 |
| 장소 | 제주 사계 |
| 방식 | 4박 5일 집중 캠프 |
| 목표 | 아이디어를 웹 서비스로 기획, 구현, 배포 |
| 최종 과정 | 결과물 배포 후 발표 |
공식 일정은 금요일까지였지만, 나는 하루 더 머물러 5월 30일까지 제주에 있었다.
왜 참여했나
제주도라는 분리된 환경에서 4박 5일 동안 바이브코딩에만 몰입해 보고 싶었다. 일상에서 벗어나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같은 것을 배우려는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밀도 있게 학습해 보고 싶었고, 일부 네트워킹도 기대했다.
참여 전 내 상태
나는 개발 비전공자다. 참여 전 개발 지식은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웹·모바일 기획, UI/UX, 전환율 개선은 해봤지만 실제로 무언가를 구현해 본 경험은 거의 없었다. GPT, Claude, Gemini도 웹에서 대화하는 정도로만 가볍게 썼다. 그래서 내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하고 서비스로 띄워 직접 테스트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4박 5일 동안 실제로 했던 작업
학습 자료는 위니북스의 바이브 코딩 에센셜 with Claude Code 를 따라갔다.
사실 캠프 전에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정해 간 것은 아니었다. 다만 결과물 구현·배포·발표가 필요했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쓸모 있다고 느낀 개인화 투자 AI 에이전트 MVP의 베타 버전을 만들었다. 설문으로 본인에게 맞는 투자 대가 스타일을 알려주고, 가볍게 종목을 점검해 보는 형태였다.
완성형 에이전트는 시간이 부족해, 캠프 기간 안에 구현 가능한 베타로 범위를 좁혔다. 결과물은 실제로 Render에 배포까지 했다.
이 글에서는 결과물 자체보다 캠프 회고와 학습 경험을 중심으로 다룬다. 상세한 기획·디자인·구현·배포는 투자 AI 에이전트 MVP 글에서 따로 정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발표를 했다. 배포한 결과물 링크를 디스코드에 올리고, 큰 화면으로 직접 동작을 보여 주며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디자인과 UI/UX 시안을 다뤄보며 느낀 점
디자인 기획 쪽은 PM 강의나 웹 기획을 공부하며 조금 다뤄본 적이 있었다. 다만 실제 UI 디자인 자체는 여전히 약하다고 느꼈다.
캠프를 거치며 분명해진 건, 바이브코딩에서 중요한 것이 AI에게 "예쁘게 만들어줘"라고 던지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원하는 방향을 명세서로 정확히 정리하고, 레퍼런스를 주고, 계속 수정해 가며 개선하는 과정이 핵심이었다. 구글 Stitch, Figma Make, GPT Image 2 같은 도구를 함께 쓰면 시안을 더 빠르게 고도화할 수 있었다.
그래서 디자인이 강점이 아니어도, 정확한 기획과 반복 수정 과정을 잘 설계하면 꽤 괜찮은 시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감각은 Project Sail을 만들 때도 그대로 이어졌다. 처음부터 완성된 디자인을 그린 게 아니라, 원하는 톤과 구조를 잡아 두고 AI와 계속 수정하며 화면을 다듬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Claude Code를 처음 제대로 써보면서 느낀 점
수업은 Claude Code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나에게는 대부분이 첫 경험이었다.
| 도구 | 사용한 방식 | 느낀 점 |
|---|---|---|
| Claude Code | 수업과 구현 흐름을 따라가며 코드 수정 | 비개발자가 실제 파일을 수정하는 데 안정적이었음 |
| VS Code | 프로젝트 파일 확인과 수정 |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구조 파악에 필요했음 |
| GitHub | 저장, push, repository 경험 | 아직 더 익숙해져야 할 영역 |
| Render | 결과물 배포 | 배포 흐름을 처음 체감한 경험 |
터미널과 실제 프로젝트 파일에 연결된 상태로 작업한다는 점이 비개발자에게는 오히려 안정적으로 느껴졌다. 웹에서 LLM과 대화만 하는 것보다 구현과 수정, 배포 과정에 훨씬 가까웠다. 원래는 Codex도 써보고 싶었는데, 더 익숙해지면 둘을 번갈아 써보고 싶다.
- AI 도구가 코드를 대신 써줘도,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 비개발자에게 가장 어려운 지점은 코드 자체보다 환경, 명령어, 배포 흐름이었다.
- 작은 결과물이라도 직접 배포해 보면 개발 흐름을 훨씬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
가장 막힌 건 결국 기본 개념과 환경이었다. 강의를 그대로 따라가도 내 환경에서는 다른 에러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 막혔던 지점 | 당시 문제 | 해결 방식 | 남은 과제 |
|---|---|---|---|
| 개발 용어 | 기술 스택과 명령어가 낯설었음 | GPT와 Claude에게 개념을 다시 물어봄 | 기본 용어 반복 학습 |
| 로컬 서버 | 실행 환경과 브라우저 결과가 연결되지 않을 때가 있었음 | 에러 메시지를 복사해 원인 파악 | 개발 환경 흐름 이해 |
| GitHub | 저장, push, repository 개념이 처음이었음 | 단계별로 따라 하며 저장 경험 | 협업과 브랜치 개념 학습 |
| 배포 | 강의와 다른 환경에서 오류가 발생 | Render 배포 과정을 반복 수정 | 배포 구조와 보안 이해 |
막힐 때마다 GPT와 Claude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고쳐가며 결국 배포까지 마쳤다.
문제:
개발 지식은 부족한데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는 많았다.
시도:
Claude Code, VS Code, GitHub, Render를 사용해 실제 결과물을 만들고 배포했다.
결론:
완벽하게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직접 만들고 배포해 본 경험이 다음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됐다.
GitHub와 Render 배포를 경험하며 배운 것
솔직히 아직 배포를 완전히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실제 경험 자체가 많지 않아 반복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도메인과 URL 구조는 웹 기획을 하며 어느 정도 익숙했다. 하지만 로컬 서버와 Git 저장, GitHub 연동, repository, 보안 개념은 아직 학습이 더 필요한 영역이다.
네트워킹과 캠프 총평
처음 기대했던 만큼 네트워킹이 많지는 않았다. 대부분 강의와 작업 중심이었고, 제주 지인과의 약속도 있어 다 같이 길게 이야기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룸메이트와 친해진 정도다. 마지막 발표 이후 서로 얼굴이 익숙해지고 대화가 트였지만, 그때는 이미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아쉬웠다. 그래도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며칠을 몰입한 경험 자체는 의미가 있었다.

Project Sail로 이어진 이유
빠른 구현이 가능하다는 감각을 얻고 나니, 내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기획·구현·배포하고 기록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많은 개발자가 개인 Tech Blog로 기록을 남기는 모습을 보며 영향도 받았다. 그렇게 개인 IT 프로젝트 블로그인 Project Sail을 직접 기획하고 만들게 됐다.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것보다, 내가 만든 것과 배운 것, 막혔던 과정을 계속 기록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 흐름이 Project Sail로 이어졌다.
이 경험 이후 바뀐 생각
비개발자라도 아이디어와 실행 도구가 있으면 직접 실험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고 느꼈다. AI 도구 덕분에 내가 가진 기획력과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검증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 구분 | 참여 전 | 캠프 이후 |
|---|---|---|
| 개발 이해도 | 개발 용어와 흐름이 거의 낯설었음 | 로컬 서버, Git, 배포 흐름을 처음 경험 |
| AI 활용 | 웹에서 GPT, Claude, Gemini를 쓰는 정도 | Claude Code로 실제 프로젝트 파일을 수정 |
| 결과물 경험 | 직접 구현·배포 경험 부족 | Render에 결과물을 배포하고 발표 |
| 다음 방향 |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싶다는 생각 | 일주일에 1개 프로젝트를 만들기로 결정 |
결국 중요한 건 기술 변화에 적응하면서, 그 도구를 내 방식대로 쓰는 태도라고 느꼈다.
다음에 더 해보고 싶은 것
2026년 6월 1일부터는 일주일에 한 개씩 프로젝트를 만들고 배포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약 6개월 동안 30개 정도를 만들어 보는 게 목표다.
단순 수익화만이 목적은 아니다. 재미와 흥미, 아이디어 검증, 반응 테스트까지 포함해 머릿속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로 꺼내 보고 싶다.
이번 캠프는 개발을 완전히 이해한 경험이라기보다, 비개발자가 AI 도구로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꺼내 본 첫 실전 경험에 가까웠다. 아직 모르는 것은 많지만, 이제는 상상만 하는 단계에서 직접 만들고 배포해 보는 단계로 넘어가고 싶다.
